CD Projekt가 기대작인 사이버펑크 2077 후속작, 코드명 '오리온 프로젝트'에 대해 극비리에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사이버펑크 창시자 마이크 폰드스미스가 최근 Digital Dragons 2025 컨퍼런스에서 흥미로운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폰드스미스는 원작 게임에 비해 후속작 개발에 덜 참여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스크립트 검토와 CD Projekt 스튜디오 방문을 통해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에는 다양한 팀들과 디자인에 대해 컨설팅을 했죠"라고 폰드스미스는 말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사이버웨어 프로토타입을 보여주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묻곤 했고, 저는 그것들이 사이버펑크 세계관에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평가했습니다."
오리온 프로젝트의 세계관 엿보기
폰드스미스는 후속작에서 나이트 시티와 함께 완전히 새로운 도시가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사이버펙 미래에서 잘못된 길을 걸은 시카고"라고 표현했습니다. 창시자는 이 새로운 장소가 블레이드 러너의 미학을 복제하는 대신 독자적인 정체성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환경 디자인 팀은 우리가 이전에 본 것과는 다른, 독창적이면서도 사이버 펑크적인 느낌을 구현해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폰드스미스의 설명은 도시의 주제적 핵심을 언급한 것이며, 실제 미래형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다는 확인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 새로운 장소와 나이트 시티의 정확한 관계는 아직 불분명하며, 두 도시 모두 최종 게임에서 완전히 탐험 가능할지 여부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CD Projekt의 현재 개발 우선순위
오리온 프로젝트는 CD Projekt의 새 보스턴 스튜디오에서 활발히 개발 중이지만, 회사는 현재 컨셉 단계에서 84명의 스태프만 이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코드명 '폴라리스'로 알려진 더 위처 4편이 CD Projekt의 주요 초점으로 남아 있으며, 사이버펑크 후속작은 아직 출시까지 몇 년이 남아있을 전망입니다.
사이버펑크 세계관은 '사이버펑크: 에지러너즈'의 성공에 이어 넷플릭스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계속 확장되고 있습니다. 더 가까운 시일 내에, 사이버펑크 2077은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에서도 출시될 예정입니다.